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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이 음주 운전 뺑소니 사고를 낸 날, 스크린골프를 함께 한 연예인들은 컬투의 정찬우와 래퍼 길인 것으로 밝혀지면서 네티즌 사이에서 여러 반응들이 나오고 있다. 지금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사건 당일 스크린골프장에서 시작된 이 모임은 최종적으로 유흥주점에서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 김호중 음주운전 사건의 전말인 술자리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김호중술자리동석연예인개그맨정찬우래퍼길

 

 

김호중 정찬우 길 음주사건 전말

 

 

가수 김호중이 뺑소니 사고 당일 스크린 골프와 유흥주점에 함께 있었던 연예인들로 의혹이 일었던 주인공들은 방송인 정찬우와 래퍼 길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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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가수 김호중과 사건 당일 함께 있었던 방송인 정찬우와 래퍼 길에게 음주 운전 방조 혐의는 없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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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가 복수의 연예관계자들을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이들은 사고 당일인 지난 9일 오후 서울 강남의 한 스크린 골프장에서 골프모임을 가졌다.


연예기획사 대표 A 씨는 28일 오후 <더팩트>와 통화에서 "정찬우는 김호중 소속사 생각엔터테인먼트 대주주 중 한 명이고, 래퍼 길은 정찬우와 친분이 있어서 이날 함께 한 것으로 안다"면서 "김호중이 길과 대면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라고 들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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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관계자는 또 "골프를 하면서 일행들 중 한 두명이 가볍게 술을 기울였지만 김호중이 이 자리에서는 술을 마시지 않았다"면서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반주로 소주를 마시고 유흥주점으로 이동해 양주 등을 섞어 마신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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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우는 이날 오후 "스크린 골프장에 함께 있었던 것은 맞지만 저녁식사 자리와 유흥주점에는 다른 스케줄이 있어서 참석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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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날 오후 이와 관련 직접 확인을 요청한 <더팩트>에 "경찰이 당시 동석자들에 대해 대부분 참고인 조사한 것으로 알고 있지만, 누구인지를 소속사 입장에서 공식적으로 확인해 줄 수는 없다"라고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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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중은 사고 뒤 이틀 뒤인 11일과 12일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트바로티 클래식 아레나 투어 2024'에 출연했다. 김호중의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가 처음 알려진 것은 공연이 끝난 이틀 뒤인 14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