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를 무기로 삼는 대치동 학원가의 열띤 모습이 담겨 호기심을 자극하는 드라마 졸업 등장인물, 인물관계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무엇보다도 정려원, 위하준을 비롯해 소주연, 김종태, 김정영, 서정연, 길해연, 장소연, 장인섭까지 내로라하는 배우들의 조합은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인데요, 그럼 바로 등장인물부터 알아보겠습니다.
✅ 같이 보면 좋은 정보
드라마 졸업 등장인물
서혜진 35세
대학입시가 인생의 분기점과도 같은 시대입니다.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팬심'과 ‘신뢰’가 향하는 강사들은 곧 학원의 자산이라고 하죠.
서혜진은 포기를 모르는 인내심의 소유자이자 인근 고등학교 내신 국어 만점자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스타 강사 중 한명입니다. 8등급의 꼴통 준호를 3년 내내 붙들고 가르쳐 기적의 1등급으로 만들면서 강남 대치동에 이름을 날리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자랑스러웠던 나의 제자가 10년뒤에 남자가 되어 눈앞에 나타났습니다. 그것도 잘 다니는 줄 알았던 대기업에 사표를 던지고..
이준호 29세
대기업 월급이 성에 차지 않는 야망 가득한 기적의 1등급 대치동 키드입니다. 더군다나 훤칠한 외모로 어디에 나가도 빠지지 않는 입담은 덤입니다. 자신의 상품성을 가장 극대화하여 꿈을 펼칠 수 있는 ‘필드’는 학원이 아닌가 싶는 생각에 자신을 1등급으로 만들어 준 은사 혜진이 있는 학원으로 잘 다니던 대기업을 때려치우고 향하게 됩니다.
있던 곳으로 돌아가라고 설득을 하는 혜진의 눈을 보며 애써 눌러왔던 그 때 그 감정이 다시 올라옵니다. 나의 고3 생활에 함께 밤잠을 설치고, 나의 합격에 나보다 더 기뻐하던 그 눈에서 그때보다 더한 간절함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이젠 더 이상 정말로 돌아갈 수 없게 되어버렸습니다..
남청미 32세 / 국어과 신임강사
명문대를 나오지 않았다는 본인의 학력이 학원계에선 ‘약점’으로 꼽히는 스펙인데, 이를 만회하기 위해 성실히 연구하고 강의 준비를 하는 노력파이기도 하다. 학원강사로서의 삶에 완전히 몰입할 계획이었지만 뜻밖의 파워 오브 러브를 경험한다.
김현탁 45세 / 원장
지인들에게 쫓기며 살 수 없어 빚 갚으려고 시작한 것이 학원강사였고 짧은 경력에 놀랄 만한 성과를 거뒀다. 3년 만에 교실 두 개짜리 자기 학원을 열었고 그때 아르바이트생으로 고용한 것이 혜진이다. 혜진이 한 번씩 학교로 돌아가려고 할 때마다 시의적절하게 당근을 던져 지금까지 잘 눌러앉혔고, 개국공신이자 14년 근속의 대표 강사로 키워냈다. 강사 한 명에게 학생들의 인기가 집중되는 것을 경계해 새로운 슈퍼루키를 찾고 있다.
우승희 50세 / 부원장
지금 자신에게 주어진 ‘부원장’이라는 타이틀에 만족하기엔 원장이 가진 떡이 너무 크다. 자신에게 아마도 다시 한번 기회가 주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 외에 중요 감초 같은 중요한 인물들이 많이 있습니다.
김효임 (54세 / 상담실장), 윤지석 (40세 / 영어과 1 팀장), 이명준 (40세 / 국어과 2 팀장) 등
더 많은 등장인물들의 소개를 확인하시려면 아래 드라마 졸업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드라마 졸업 인물관계도